특별히 큰 문제나 스트레스가 없는 것 같은데도
몸이 계속 긴장되어 있거나 심하지 않은 통증들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잠이 잘 오지 않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자꾸 체하거나 두통이 반복되기도 합니다.
관련한 병원 검사를 받아도 별다른 이상은 없다고 하지만,
해당 부위의 신체적인 증상은 계속 지속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신체적인 문제는 없는데, 증상이 계속 되는 경우를 "신체화 증상"이라고 합니다.
이런 경우 많은 사람들은 "자신은 괜찮다”고 여기는데,
실제로는 자신을 힘들게 하는 힘든 감정을 느끼지 못해서가 아니라
의식적인 언어로 표현하는 것이 어려워, 몸이 대신해서 무언가를 말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감정은 항상 언어적으로만 표현되는 것은 아닙니다.
충분히 이유을 알 수 없는 불안이나 긴장 등은 몸의 반응으로 먼저 나타나기도 합니다.
정신분석적 작업에서는 이러한 반복적인 신체화된 증상들이 어떤 경험과 연결되어 있는지,
어떤 의미로 이해되어야 하는지를 함께 살펴보며 해결해갑니다.
때로는 몸이 말보다 자신의 삶에서 겪고 있는 진실한 감정을 그대로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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